무[蘿蔔]의 채종(採種)재배법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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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옛기술 및 지혜
「색경(穡經)」1)에 “무를 보관하여 다음 해에 종자도 쓸 생각이면, 깊은 움 속에다 무종자를 묻어 보관해야 하는데 아늑하고 바람이 드나들어야 하며 풀 한 단을 덮어 두어 마르지 않게 해야 한다. 봄이 되어 싹이 뚫고 나오면 가져다가 언덕이나 두둑에다 거름을 넣고 심는다. 날이 가물면 물을 대어 준다. 하지(夏至)를 지나서 씨앗을 받고 가을 종자로 삼는다.”2)고 하였다.
□ 토의 및 평가
채종재배는 우량한 종자를 채종할 목적으로 재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서는 자가용 종자의 채종과 유지를 위한 재배기술을 일컫는다. 따라서 품종의 확인부터 인공수분․이형주 도태나 수확․탈곡․건조․저장 등의 세밀한 절차를 원칙대로 따라야 할 것이지만, 여기에서는 우량품종을 확보한 상태를 전제로 하여 농가에서의 자가채종 요령을 간결하게 언급한 것이다. 우선적으로 겨울을 무난히 넘기고, 특성의 퇴화를 막을 수 있도록 움 속 갈무리를 하되 바람이 통하고, 땅이 마르지 않도록 하여 땅에 묻어 두는 방식을 택하였던 것이다. 다음으로 월동된 무의 발아 싹이 나오면 묘를 채취하여 거름 낸 밭의 두둑이나 배수가 양호한 언덕에 이식하되 가뭄피해를 받지 않도록 재배관리를 하게 하였다. 또한 수확 적기를 하지 직후로 하여 충실히 여문 종자를 얻도록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함으로써 얻어진 종자는 가을무로 파종케 됨으로써 종자의 퇴화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 결론 및 시사점
현대농가에서는 종자를 자가 채종하는 일이 적고 주로 종묘상에서 구매하여 쓰지만, 과거는 물론, 일부의 농가에서는 자가 채종을 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특수한 목적이 있거나 품종특성이 특이한 경우를 염두에 둘 수 있다. 위에 든 전통기법에 최소한의 현대과학적 기술, 즉 격리포장의 선정과 관리, 결실량 및 시기조절, 이형주 제거, 수확 및 조제의 방식을 첨가하여 자가 체계화하는 것도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 인용 및 설명문
1) 「穡經」 : 1676年에 朴世堂이 중국의 「農桑輯要」(1273)를 底本하여 편찬한 종합농서임. 2) 「穡經」 蘿蔔條 : “藏種渜窖內 埋中安透風 草一把至春透 芽生或隴或畦 下糞栽之 旱則澆 夏至後 收子爲秋種.”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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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C분류코드 A01F 25/02,A01G 1/00,A01G 7/00
키워드 무, 채종, 움, 풀, 언덕, 두둑

발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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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고농서의 현대적 활용을 위한 온고이지신 제4권
발행기관 농촌진흥청
페이지수 26 ~27 / 200
발행일 2008/12
DB공개일자 2010년 2년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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